대전 연구단지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수많은 공공기관들이 들어 와 있는 곳이 대전 연구단지입니다. 서울과 대전이 가깝기 때문에 기관 종사자들은 다들 주말에 서울을 왔다 갔다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한 동안은 모두들 그렇게 했습니다. 가족을 이주 시킬 생각이 없었죠. 그런데 인프라가 구축되고 오랫동안 떨어져 생활하게 되자 힘들어 결국 많은 사람들이 대전으로 이주 해 정착했습니다. 10년 아니 15년 이상 근무기간이 남은 사람들은 혼자 떨어져 사는 것이 힘들었고 매주 서울 왔다갔다 하는 것도 점차 힘들게 되어 하나 둘 대전으로 가족이 이사해 왔고 마침내 짓는 아파트마다 꽉꽉 들어 차게 되었습니다.

진주 혁신도시 기관 종사자 여러분!
여러분도 지금은 혁신도시내 아무것도 없으니 또 서울 주말마다 왔다갔다 할 만하니 현재 보호관찰소의 문제가 남의 일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장담컨데 살아 보십시오 10년 아니 15년 이상 근무가 남은 사람들은 혼자 사는 것과 서울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서서히 힘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주로 이사하게 될 것입니다. 저의 이 말이 지금은 우습게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 보십시오. 그리고 인프라가 구축되고 대방, 중흥, 부영 등의 아파트가 들어와 번화하기 시작해 보십시오. 상황이 달라 지기 시작 할 것입니다. 특히 유치 초 중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은 더더욱 이주를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뭐 혁신도시가 아닌 다른 곳에 이주하겠다면 할 말은 없지만, 대전의 경우를 보면 수 많은 사람들이 연구단지 부근의 아파트에 몰려 살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혁신도시로 이주 하신다면 여러분의 자녀들은 어느 학교에 다니게 될까요?
결국 혁신도시 내의 LH 부근이나 한림 부근의 학교에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경우 여러분의 자녀는 보호관찰소의 영향권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심사숙고해 보십시오. 인생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야 이주할 생각이 없고, 아이들이 이곳에 없으니 여러분과 상관 없다고 생각 하겠지만 제가 장담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보호관찰소의 범죄자로 인해 자녀의 안전문제에 있어서 골머리를 썩힐 것입니다.

사람은 눈앞의 일 밖에 보지 못하니 어리석은 우를 자주 범하죠. 그러나 조금만 멀리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절대 현재의 보호관찰소의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지금 기관 종사자들 중 여러분이 참여하기 시작한 것을 알 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기관종사자들은 강건너 불구경입니다. 그러니 부탁컨데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남의 일이 아니라 여러분 자녀와 가족의 안전과 생명이 걸린 일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것은 다 알 것입니다. 어떤 곳은 기숙사도 있고 위탁 학생들도 오고가고 합니다.
과연 여러분의 회사는, 그리고 그 동료들은 안전으로 부터 자유로울까요?